본문 바로가기
Hacking etc../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3 (2일차 방문 후기)

by Pstor 2023. 5. 5.

2023.05.03 - [Hacking etc../컨퍼런스] - AWS SUMMIT SEOUL 2023 (1일차 방문 후기)

 

AWS SUMMIT SEOUL 2023 (1일차 방문 후기)

오늘은 AWS summit에 다녀왔다.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와 매우 반가웠다. 나름대로 역사가 있는 컨퍼런스이다. 작년이 8회째니까 올해는 9회일 것이다. 내년에는 10주년이니까 꼭 참석해야

pstor-kr.tistory.com

 

1일 차를 뒤로 하고 2일 차에 다녀왔다. 기술적인 부분은 제 기술 블로그인 깃 블로그에 따로 작성할 예정이고 여기는 그저 후기만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이렇게라도 해놔야 나중에 다시 보고 추억이 떠오를 거 같기 때문이다.


1일 차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무엇을 들으면 좋을까 많이 고민하고 원하는 것을 정해서 갔다. 물론 가서 마음이 바뀌어 다른 걸 듣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관심 있는 보안 색션을 많이 들으려고 했던 거 같다. 1일 차에는 산업 업종별 강을 통해 서비스별 사용 기술을 알려 주었다면 2일 차는 기술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기술 주제들이 더 흥미가 갔다.


더 좋았던 건 입문과 중급, 심화, 커뮤니티 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기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다.

1일 차에 비해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1일 차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있었다. 이 말은 그냥 사람이 엄청 많았다는 말이다.

1일 차에 온 사람들은 이미 네임택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줄을 서지 않아도 그냥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1일 차와 다르게 변한 내용들이다. 강연이 하나 끝나면 여기 앞으로 와서 다음 강연은 뭘 들을까 고민하고 계속 서 있었다. 미리 정해 왔는데도 계속 고민을 하게 되었다.

어제처럼 바로 키노트 보러 왔는데. 8시였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키노트 대기하는데 내가 2등이었다. 1등은 무려 카이스트 교수님이였다.. 나는 옆에서 대기하고 힘들어서 바닥에 앉아 있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기다려 본적은 이번이 처음인 거 같다. 좋아하는 연예인도 이렇게는 안 기다릴 거 같다.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스태프분이 말을 걸어 주셨다. 내가 심심해 보였는지 혹은 그냥 궁금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을 걸어 줬는데 혼자 와서 어제도 그렇고 아무랑도 말을 안 했는데 말을 걸어 줘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이 사진은 내가 첫 번째 자리에 앉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서 찍어봤다. 이게 얼마나 앞 자리냐면 옆을 보면 아무도 앉아 있다.

기조연설은 윤석찬 수석 테스 에반젤리스트님이 진행을 해주셨다. 어제 번역기를 들고 가지 못해 입장 전에 스태프분께 오늘 번역기 어디서 들고 가냐고 여쭤봤는데. 오늘은 영어로 진행되는 게 없어서 번역기는 없다고 하셨다.. 그거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매우 아쉽다.

위에 사진은 어제 미처 체험하지 못한 부스들이다. 오늘은 꼭 저걸 체험을 해보겠다며 다짐을 위해 아니 사실은 잊어버릴까 봐 찍어준 사진이다.

기조연설은 처음 오프닝으로 흥미 유발을 하는 영상을 보여준 뒤 윤석찬 수석 테스 에반젤리스트님이 나오셔서 진행을 해주신다.

다음은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AWS의 서버리스 컴퓨터 부사장님이 영상에 나오시고 앞으로의 조언 혹은 기억에 남은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또 한 분이 더 나오시는데 이분은 아마존 CTO 인 워너 보겔스 이다. 이분은 블로그에도 본인의 기술을 작성하고 있었다. (블로그 https://www.allthingsdistributed.com/)

이건 2013년과 2023년 현재의 아키텍처를 예시로 보여주면서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발전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 2013년과 비교를 해보면 복잡한 부분이 단순해졌다.

다음은 강동환 CTO와 송주영 연구위원분이 나오셔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그런데 서버 리스와 데브옵스를 위한 내용들이 많았다. 그리고 삼각형을 말씀해 주시면서 보안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와 팁을 주셨다. 내가 다녔던 컨퍼런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뭔가 쇼파 3개 놓고 티비에서만 보던 혹은 유명 기업 인사들이 인터뷰하는 그러한 모습이 떠올라서 뭔가 신기했다. 신기한데 내용까지 재미있으니까 마지막 질문이라고 할 때 뭐가 그리 아쉬웠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AWS  Deom Zone에서 이상현, 이상희 솔루션즈 아키텍트에서 오셔서 부스 설명과 부스를 만들기 위해 AWS에서 어떠한 기술을 사용했는지는 설명해 주셨다. 마침 이따 부스에 가보고 싶었는데 설명을 듣고 가려니까 더 기다려졌다. 

이게 뭔지 궁금해서 이따 가봐야지 205호 좋아! 라고 사진만 찍어 두고 결국 가지는 못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Amazon Kedra로 원하는 콘텐츠를 적시 적소에 찾아서 활용하기라는 강연을 들었는데 이게 정말 흥미롭고 웹상에 있는 문서가 아니라 우리가 생성한 문서도 Kedra로 찾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영상과 사진도 가능하다. 정확한 기술을 여기서 말은 못 하겠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 거 같아서 너무나 좋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1차 강연이 끝나고 점심을 받았다. 이번 점심은 야외에서 풀을 바라보며 먹었다. 햄 두께가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그냥 너무 좋다.

밥을 다 먹고 부스 활동을 하러 갔는데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앞으로 이러면 조그마한 공간에 바리스타 말고 로봇이 들어올거 같다.. 그런데 신기 하긴 했다. 멍하니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농구 챌린지인데 모니터에 나의 자세와 점수들이 나와 있다. 

여기는 아까 기조연설에 나온 곳이다. 내가 가상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거다. 나는 베이징에 심었고 내가 누르면 10 구루가 심어진다고 한다. 여기서 사진도 찍어 주시고 친환경 포스트잇도 주고 이 부스는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내 감정으로 화단을 꾸미는 거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이거는 AWS Cloud Cafe인데 먹어 보지는 못했다. 상담을 받는 사람을 위한 카페라고 한다. 다음에는 꼭 상담도 받아봐야지...

아무튼 부스에 이렇게나 많은 기업이 왔다.

다음 강의는 제로트러스트에 관해서 들었다. 이 또한 보안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강연이다. 이 강연 때는 메모로 열심히 하고 뭔가 대학 수업 듣는 기분이었다.

다음 강의를 들으러 가는 길인데 여기는 엄청 시원하고 사람도 많다..

다음은 나머지 강연을 들었다. 사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내가 저 자리에 있어 보고 싶다.

 

참고로 강연 발표 자료와 영상은 6월 중에 Summit 홈페이지에 공개 된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서버 그리고 보안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이상 끝.

 

 추후에 기술 블로그에 기술에 관한 내용과 좋았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다녀온 뒤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적을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