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든 생각은 내가 고쳐야? 할 행동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시작할 때 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루는 스타일이다. 장담할 수 있는 건 이건 귀찮아서가 절대 아니다. 사실 대부분의 ENTP가 귀찮고 게으른 거 같다. 하지만 나는 MBTI와 다르게 뭔가 완벽해지고 싶어서 게으르다. 이러한 성격에 문제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완벽하지 않아서 스트레스와 짜증이 난다.
밑에 영상에 오은영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제대로 못해서 적당히 해서 창피해질 바에는 차라리 안하는게 낮겠다" 이게 정말 맞는 말인게 자존심도 있고 어중간해질거 같은면 일단 시도 조차를 안하게 된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는것도이러한 이유인거 같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정말 쉽게 번아웃이 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걸 이해못하고 노력도 안하고 포기한다 등으로 많은 욕을 먹은적이 있다. 이건 사실 아는 사람만 아는거 같다. 처음에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스스로가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정말 우울해 진다. 이렇게 번아웃이 온다.
또한 시작하기 전에 걱정하고 스스로 두려움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시작하기도 전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고 계속 걱정을 한다. 이제 프로젝트든 면접이든 내가 진행 하려고 하면 그런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실력과 능력으로 인해 못하는 사람이 아닌데 생각하는 기준이 높아 자꾸 자기 자신을 갉아 먹고 자신을 못 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 또한 옆에서 좋은 소리를 못 듣기 때문에 더 자존감이 낮아 지는 거 같다.
이러한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증상을 격도 있었다. 다들 티를 안 해서 그렇지 모두가 잘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해주고 싶은 말은 완벽하지 않아도 후회 없을 만큼 노력했다면 남들이 뭐라 하든 잘했다고.. 그만하면 괜찮다
그래서 정말 조심 해야 하는 게 완벽주의라 계획이 철저하고 높은 기준으로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혐오 오기가 너무나 쉽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일을 진행하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이랑 고민 생각이 너무 많다.
일단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그리고 그 일을 하나씩 성공해 나가면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올라갈 거 같다.
바쁜 일정에 글을 쓰다 보니 너무 주절이 쓴 거 같은데 나랑 같은 마음인 사람이 보면 충분히 이해 갈 거 같으니까 이만..
https://www.youtube.com/watch?v=7F6yExFX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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